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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냉동치킨이나 밀키트로 된 치킨, 닭강정들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어서 하나씩 먹어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속초 중앙닭강정을 구입해서 먹어보았습니다. 가격이 얼마였는지, 칼로리는 얼마인지 살펴보고 맛과 식감은 어땠는지 솔직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속초 중앙닭강정 순살 보통맛 솔직 후기
이 제품은 순살이고, 냉동이 아닌 실온보관 닭강정입니다.
요즘 닭강정이나 치킨 닭강정 밀키트는 대부분이 냉동인데, 이 제품은 냉동하지 않은 제품입니다.
냉동되지 않은 치킨이나 닭강정을 찾으셨던 분들은 반가우실 것 같습니다.
대신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4일까지로, 냉동제품에 비해서는 짧습니다.
유통기한 내에 드시기 어려우면 냉동보관을 해두었다가 드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마켓컬리에서 구입했고, 가격은 14500원입니다.
달콤한 맛, 보통맛, 매콤한 맛이 있는데 저는 보통맛을 구입했습니다.
중앙닭강정은 속초 중앙시장의 명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70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닭강정은 닭고기의 질, 양념의 맛이 좌우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앙닭강정은 국내산 생닭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소스는 자체 개발한 양념으로, 72시간 이상 숙성과정을 거쳐 만들었다고 합니다.
닭고기에 튀김옷을 입혀 튀긴 후,
가마솥에서 소스를 넣어 볶아서 만든 닭강정입니다.
소스를 부은 지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바삭하기보다는 촉촉한 식감이 강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총내용량은 600g이고,
2명이 넉넉히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100g당 칼로리는 323kcal입니다.
탄수화물 32g, 당류 13g,
단백질 18g,
지방 14g, 포화지방 3g, 트랜스지방 0g,
콜레스테롤 64mg, 나트륨 442mg입니다.
300g당으로 치면 칼로리는 969kcal이고,
단백질 54g, 탄수화물 96g, 지방 43g이 들어있습니다.
용기는 플라스틱이고, 위쪽은 비닐씰로 밀봉되어 있었습니다.
양념이 잘 배어있는 닭강정이 들어있고,
땅콩조각들이 곳곳에 뿌려져 있습니다.
실온보관 제품이긴 한데, 배송받은 후 바로 먹지 못할 것 같아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먹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된다고 쓰여있었는데,
돌리지 않고 차갑게 먹었습니다.
예전에 만석닭강정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꺼내서 데우지 않고 바로 먹었는데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원한 닭강정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소스를 적신 지 오래된 닭강정이라,
바삭함과는 거리가 있을 것 같아서
바삭한 식감을 조금이라도 살려보고 싶어서
일부는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보았습니다.
냉장고에서 꺼내서 바로 먹은 것
촉촉한 양념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차가운데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앙닭강정, 만석닭강정은 시원하게 먹는 게 더 맛있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린 것
후라이드 치킨처럼 바삭하진 않지만,
그래도 겉 부분 식감이 약간은 바삭해졌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둘 다 각각의 매력이 있어서,
일부를 덜어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닭강정 단면입니다.
튀김옷이 얇은 편은 아닙니다.
꽤 두께가 있는 편이고, 밀가루맛이 약간 나긴 했습니다.
그래도 시장닭강정만의 매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닭고기는 냉장닭이라 그런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순살이어서 먹기 편했습니다.
닭강정 조각들이 큼직하지는 않았습니다.
양념은 단맛이 적고, 약간 매콤했습니다.
일반적인 빨간 양념들에 비해 단맛이 확연히 적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자극적이지 않았고, msg 스러운 맛이 적었습니다.
소스에 땅콩조각도 듬뿍 들어있어서 씹는 식감도 있고 고소했습니다.
맛있어서 다음에 다른 맛들도 구입해서 먹어보고 싶은 닭강정이었습니다.
제가 먹어본 다른 닭강정, 치킨 후기는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모두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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