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메리디안, 슈퍼넛츠, 한살림 제품을 먹어본 후기를 담았던 1탄에 이어 2탄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머드스콘, 그리스산, 테디 땅콩버터를 먹어본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보시고 원하시는 스타일의 땅콩버터를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땅콩버터 6개 브랜드 내돈내산 후기(머드, 그리스산, 테디)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스콘 브랜드인 머드스콘의 땅콩버터, 그리스산 땅콩버터, 미국산 테디 땅콩버터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머드스콘 피넛 스프레드
머드스콘의 피넛 스프레드는 유리병에 들어있었습니다.
이 브랜드는 크런치, 스무스가 따로 있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구입해서 먹었던 것인데, 지금은 피넛 스프레드는 없고 아몬드 스프레드만 판매 중인 것 같습니다.
아몬드 스프레드도 먹어봤는데 괜찮았습니다. 다음에 아몬드 스프레드 후기도 써보겠습니다.
질감은 꾸덕합니다. 메리디안, 슈퍼넛츠처럼 위에 땅콩조각이 따로 얹어져 있거나 층이 분리되어있지는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작은 땅콩조각들이 섞여있었습니다.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머드스콘이 이름에서도 드러나듯이 스콘이 주력메뉴인 브랜드인데, 땅콩버터도 품질이 괜찮았습니다.
스콘과 함께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그리스산 땅콩버터 크런치
그리스산 100% 피넛버터는 용기가 독특했습니다.
뚜껑을 돌려서 여는 방식이 아니라, 쇠로 된 고리를 제쳐서 여는 방식이었습니다.
통 부분은 유리로 되어있었습니다.
매실청 같은 것을 담을 때 많이 사용하는 용기처럼 생겼습니다.
당시에 겨울에 주문했었는데, 받아서 열어보니 한쪽 벽에 붙은 형태로 세로로 굳어있었습니다.
수입 제품이라 이동하고 보관하는 시간이 국내 브랜드 제품에 비해 길다 보니 오일이 분리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제품만 그런 것은 아니고 메리디안, 슈퍼넛츠 제품도 그랬습니다.
땅콩버터 크런치라고 하는데, 스무스에 가까웠습니다.
땅콩 조각이 적었고, 땅콩버터 질감 자체가 아주 곱고 부드러웠습니다.
당시에 마켓컬리에서 구입했었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안 보입니다.
미국산 테디 땅콩버터
디자인이 귀여웠습니다. 테디베어가 테디라는 글자 위에 누워있습니다. 유리병에 붙은 씰과 뚜껑이 초록색으로 맞춰져 있었습니다.
테디 땅콩버터는 슈퍼 청키와 스무스가 있는데, 슈퍼 청키를 구입했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경우 크런치라고 이름 붙인 경우가 많은데, 이 브랜드의 경우 슈퍼 청키라고 되어있었습니다. 볶은 땅콩 100%입니다. 땅콩 외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무첨가 제품입니다.
칼로리는 테이블스푼으로 2스푼에 190kcal입니다.
칼로리는 낮지 않지만, 식물성 단백질과 지방,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땅콩 조각들이 위에 뿌려져 있긴 했지만,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습니다.
베이글에 땅콩버터를 발라보았습니다. 테디 피넛버터 슈퍼 청키는 땅콩조각이 큼직하긴 했지만, 땅콩버터 질감 자체가 묽은 편이었습니다. 메리디안의 스무스에 비해 훨씬 묽었습니다. 오일리하고 묽은 스무스 땅콩버터에 땅콩 조각들이 섞여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묽어서 빵에 바르기에는 편했습니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묽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먹다 보면 꾸덕함이 있었습니다.
마켓컬리에서 구입했고, 가격은 12900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