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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가게에서 시켜 먹는 치즈볼도 맛있지만, 요즘에는 냉동 치즈볼도 잘 나오고 편리해서 종종 주문합니다. 튀기지 않은 치즈볼이 있길래 궁금해서 구입해 봤습니다. 또또맘 치즈볼을 먹어보았는데, 맛과 식감이 어땠는지 솔직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칼로리, 지방, 당류 등 영양정보도 알아보겠습니다.
또또맘 튀기지 않은 모짜렐라 치즈볼 솔직 후기
또또맘 자연에서 굴러온 모짜 치즈볼은 마켓컬리에서 구입했고, 가격은 9500원입니다.
다른 브랜드 냉동치즈볼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긴 했는데,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만들었고 튀기지 않고 구웠다고 하길래 궁금해서 사봤습니다.
또또맘이라는 이름부터가 뭔가 어린이 간식을 염두에 두고 나온 제품인 것 같습니다.
어린이들이 먹기에도 괜찮을 만큼 성분에 신경 썼다는 것이겠죠?
우리밀, 찹쌀, 무항생제 국내산 계란, 모짜렐라 자연치즈가 사용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냉동 치즈볼에 비해 첨가물이 덜 들어간 편입니다.
총내용량은 300g이고, 치즈볼 12개의 양입니다.
1개당 칼로리는 약 79.2kcal입니다.
치즈볼 4개(100g) 당 칼로리는 317kcal입니다.
탄수화물 47g, 당류 17g,
지방 9g, 포화지방 4.4g, 트랜스지방 0g,
단백질 12g,
콜레스테롤 60mg, 나트륨 550mg이 들어있습니다.
치즈볼은 전자레인지 또는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할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저는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보았습니다.
겉의 빵 부분은 호두과자나 델리만쥬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델리만쥬 반죽과 비슷하지만 더 단단하고 바삭했습니다.
치즈볼 겉 부분은 단단하고 바삭한데, 안쪽은 부드러운 빵이었습니다.
치즈는 점성이 있고 쫄깃했습니다.
구운 후에 바로 먹어야 맛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식으면서 질겨졌습니다.
한 번에 많이 굽는 것보다 조금씩 여러 차례 구워서 먹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주 어린아이들이 먹기에는 겉 부분이 좀 딱딱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일반적인 치즈볼과는 스타일이 많이 달랐습니다.
기름기가 훨씬 적고 담백했는데, 치즈볼보다는 빵이나 만쥬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의 치즈볼 같은 느낌을 기대하셨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붕어빵이나 만쥬 같은 느낌의 담백한 치즈빵을 좋아하신다면 또또맘 모짜 치즈볼을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