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부르켓 핸드크림 102 베르가모트 패출리 내돈내산 솔직후기

라부르켓 핸드크림 102 베르가모트&패출리 향을 구입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향이 어땠는지, 질감과 끈적임 정도는 어땠는지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라부르켓 핸드크림 102 베르가모트 패출리 후기

라부르켓 핸드크림

한 통을 거의 다 사용해보고 솔직하게 작성하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제가 사용한 것은 라부르켓 핸드크림 중 NO.102 베르가모트&패출리 향이고

용량은 30ml입니다.

 

카카오 선물하기에 있는 핸드크림 30ml 가격은 25000원이었습니다.

 

큰 용량인 70ml짜리도 있으니 원하시는 용량으로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70ml는 42000원입니다.

 

작은 핸드크림 하나에 2만 5천원이니 비싸긴 합니다.

 

성분

라부르켓은 북유럽 국가인 스웨덴에서 시작된 브랜드라고 합니다.

자연주의를 추구한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향이 자연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성분으로는 광곽향 오일, 베르가모트 껍질오일 등이 들어있습니다.

 

광곽향 오일은 파촐리(패출리)오일이라고 불립니다.

패출리 오일은 파촐리라는 식물의 잎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동남아시아에서는 잎, 뿌리를 통증 완화에 사용했고 차로 마시기도 했다고 합니다.

인도 아유르베다, 중국 전통의학에서는 복통, 두통, 구토 등의 질환 치료에 사용했었다고 합니다.

향이 강하고 오래 지속되는 편이고, 방충효과가 있어서 방충제로도 사용되어왔습니다.

 

 

베르가모트는 베르가못 오렌지라고도 합니다.

베르가모트의 학명은 Citrus bergamia입니다.

시트러스라는 말이 들어가는 것을 통해 귤과 관련이 있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베르가모트는 귤속에 속하는 식물이며, 레몬보다는 덜 시고 자몽보다 쓴맛이 난다고 합니다.

향이 은은하고 진해서 향수에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질감

라부르켓 베르가못 패출리 핸드크림의 질감은 묽은 편이었습니다.

일반적인 핸드크림에 비해 수분감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바른 후에 끈적임이 적었습니다.

유분기가 많지 않아서 손이 미끄럽지도 않았습니다.

 

가벼운 느낌의 핸드크림이라서, 보습효과가 강한 핸드크림이나

한겨울용 핸드크림을 찾으신다면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름, 봄, 가을에 사용하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향

향은 아주 진한 편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핸드크림 중에서 향이 가장 진하다고 느꼈습니다.

향이 진할 뿐 아니라, 오래 지속됐습니다.

 

향은 풀향 같기도 하고 향을 피울 때 나는 냄새같기도 했습니다.

벌레를 쫓을 듯한 느낌이 드는 그런 향이었습니다.

코가 뻥 뚫리는 듯한, 상쾌하면서도 강한 향이었습니다.

 

향이 진하고 오래 가는 핸드크림을 찾으신다면 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향이 진한 화장품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향이 진한 화장품을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인데, 이 핸드크림을 처음 사용했을 때 향이 강하고 오래 가서 좀 놀랐었습니다.

쓰다보니 익숙해지고, 나름 매력이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겨울 보습용 핸드크림으로는 뉴트로지나 인텐스 리페어 시카 핸드크림도 괜찮았습니다.

아주 꾸덕하고 보습효과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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