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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베이커리 특화 매장에서 허니 치즈 월넛 브레드를 구입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스타벅스 허니 치즈 월넛 브레드 후기
베이커리 메뉴들을 매장에서 직접 구워서 파는 스타벅스 매장들이 있습니다. 일반 매장에서는 팔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포장도 공장식으로 밀봉되어있지 않았습니다. 포장이 되지 않은 빵들이 진열대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구입하니 직원분께서 위의 사진처럼 담아주셨습니다.
겉 부분에는 곳곳에 호두가 박힌 것이 보입니다. 사진에서는 티가 잘 나지 않지만, 빵 표면에 꿀 같기도 하고 시럽 같기도 한 것이 살짝 발려있어서 약간 단맛이 느껴졌습니다.
빵을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자연해동했습니다. 그랬더니 치즈가 말랑하지는 않고 약간 단단했습니다. 저는 자연해동한 후에 바로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치즈를 말랑하게 해서 드시고 싶은 분들은 전자레인지나 오븐, 에어프라이어 등에 데워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빵 안쪽에 치즈가 넉넉하게 들어있었습니다. 빵의 굵은 쪽에만 치즈가 들어있고, 가는 쪽에는 치즈가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빵은 쫄깃한 편이었습니다. 부드러운 빵을 찾으신다면 약간 질기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파리바게트의 호두크림치즈빵은 빵이 부드럽고 달달한 크림치즈가 들어있지만, 스타벅스의 허니 치즈 월넛 브레드는 빵이 쫄깃하고 달지 않은 롤치즈, 체다치즈 등이 들어있습니다.
각각의 매력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스타벅스 제품이 더 맛있었습니다. 호두도 듬뿍 들어있고, 치즈도 넉넉했고, 달지 않고 담백해서 좋았습니다. 좀 더 고급스러운 맛이었습니다. 대신 가격이 높긴 합니다. 가격은 6900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