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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허브에서 알라피아라는 브랜드의 페이스클렌저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데요, 바디로션도 구입해 봤습니다. 레몬 라벤더향 바디로션을 사용해 본 솔직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이허브 알라피아 바디로션 레몬 라벤더향 후기
알라피아 바디로션은 아이허브에서 구입했고, 가격은 11400원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환율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용량은 473ml입니다.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 않은 편이고, 품질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몇 년 전에 아이허브에서 알라피아의 페이스 클렌저를 구입해서 사용해 봤는데, 세척력도 좋고 트러블도 일어나지 않아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6통 이상은 사용한 것 같습니다.
페이스클렌저만 사용해 봤고, 다른 제품들은 사용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바디로션을 한 번 사봤습니다.
펌프가 달려있지는 않고, 뚜껑을 열어서 짜서 쓰는 방식입니다. 용기가 얇은 플라스틱이라서 약간만 힘을 주어도 로션이 많이 나왔습니다. 펌프가 있으면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용물은 뽀얀 흰색입니다. 수분감이 많아서 여름에 바르기 좋았습니다. 발랐을 때 끈적임이 아주 적고 무거운 느낌이 없었습니다.
최근에 사용했던 논픽션 바디로션은 처음에는 수분감이 많고 유분감이 적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용할수록 유분감이 꽤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논픽션과 비교하면 알라피아 바디로션이 훨씬 덜 기름지고 가벼운 느낌입니다. 존슨 앤 존슨 바디로션 등 일반적인 바디로션에 비해서도 알라피아 레몬 라벤더 바디로션이 수분감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동안 써왔던 바디로션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수분기가 많은 편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름용 로션은 보습력이 약하더라도 끈적임이 없는 것을 선호해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향은 꽤 강렬하고 독특했습니다. 레몬&라벤더향이라고 하는데, 레몬향은 잘 느껴지지 않았고 라벤더향이 강했습니다. 바른 직후에는 라벤더향이 진하게 나긴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향이 날아가서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았습니다. 꽃향보다는 허브나 풀향 스타일의 바디로션이었습니다.
알라피아는 수익의 일부를 교육기관, 환경 등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꼭 이것 때문에 알라피아 제품을 이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일에도 힘을 보태는 기업이라 구입했을 때 기분이 좋습니다.
아이허브에 입점된 브랜드이니만큼 천연성분을 사용하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으며, 파라벤, 프탈레이트 등의 물질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알라피아(Alaffia)에는 바디워시, 페이스크림, 비누, 샴푸 등 다양한 제품이 있으니 확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