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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우유대신 먹을 수 있는 식물성 대체음료가 주목받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귀리우유가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두유만큼은 아니더라도, 이제는 많이 보편화되어서 마트나 편의점, 카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번에 어메이징오트 폴바셋 커피맛을 먹어보았었는데, 이번에는 초콜릿맛을 먹어보았습니다. 맛이 어땠는지 솔직히 적어보고, 가격, 칼로리, 당류 정보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어메이징오트 초콜릿 비건 음료 솔직 후기
저번에 어메이징오트 폴바셋 커피는 마켓컬리에서 구입했었는데,
이번 초콜릿맛은 이마트에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2980원이었습니다.
이마트에 커피, 초콜릿맛 둘 다 있었고 두 종류의 가격은 같았습니다.
큰 팩에 들어있는 오트밀크 바리스타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집에서 오트밀크라떼를 만들 때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우유대신 두유, 귀리우유를 선택할 수 있는 카페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비건뿐만 아니라 유당불내증이나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가 아니더라도, 귀리우유의 맛을 좋아하거나 환경, 건강을 위해 선택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용기는 두유팩 같은 재료로 되어있고,
일반적인 두유팩보다 큽니다.
구멍에 빨대를 꽂아서 마시는 형태가 아니라,
뚜껑을 돌려서 열어 마시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음료양이 꽤 많은 편인데, 한 번에 다 먹지 못할 경우에 뚜껑을 닫아놓았다가 먹을 수 있어서
일반적인 두유팩보다 유용할 것 같습니다.
귀리우유를 컵에 따라보았습니다.
색은 초코우유색이었고, 초코향과 함께 귀리우유 특유의 향이 났습니다.
식감
오트밀을 드셔보셨다면 특유의 점성이 있다는 것을 아실 것 같습니다.
오버나이트오트밀, 오트밀포리지(죽)를 만들 때 끈적거리면서도 미끈거리는 질감을 느껴보셨을 것입니다.
바삭하게 구운 그래놀라도 씹다 보면 꾸덕하면서도 끈적거리는 식감이 느껴집니다.
오트밀크도 귀리로 만든 것이다 보니, 귀리 특유의 끈적임이 있습니다.
어메이징오트 초콜릿 음료도 걸쭉하면서도 미끈거리는 식감이 있었습니다.
저는 귀리로 만든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괜찮았는데,
미끈거리는 식감을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이라면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초코맛
생초콜릿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좋은 재료를 써서인지 맛있는 초코맛이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귀리우유 특유의 향과 초코향이 섞여서 나다 보니, 일반 초콜릿우유의 맛을 기대하셨다면
어색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평소 오트밀크를 즐겨드시는 분들이라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도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안 단 것은 아니라서 아침식사 대용으로는 달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초코우유에 비해 덜 달지만, 달달한 초코음료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칼로리, 영양정보, 원재료명
총 내용량 330ml 당 칼로리는 235kcal입니다.
탄수화물 44g, 당류 9g, 식이섬유 7g,
단백질 4g,
지방 6.5g, 포화지방 1.5g, 트랜스지방 0g,
콜레스테롤 0mg, 나트륨 190mg입니다.
일반우유에는 들어있지 않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고,
일반우유에 비해 포화지방 함량이 낮습니다.
원재료명은
정제수, 오트 10%(핀란드산), 프락토올리고당,
코코아분말(네덜란드산), 벨기에생초콜릿(코코아매스-싱가포르산 86%, 벨기에산 14%, 코코아분말-싱가포르산),
채종유(유채씨 기름), 산도조절제 2종, 식염(식용소금), 유화제 2종, 혼합제제, 효소처리스테비아, 덱스트린, 토마틴입니다.
어메이징오트 커피, 초콜릿맛을 먹어보았는데 둘다 각각의 매력이 있었지만,
저는 커피맛이 더 나았습니다.
폴바셋 어메이징오트 커피 내돈내산 솔직후기(칼로리, 당류, 카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