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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뮤지엄산에 갔을 때 근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아보다가 피오레토에 방문했습니다. 솔직한 식사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원주 뮤지엄산 근처 이탈리안 레스토랑 '피오레토' 내돈내산 방문 후기
피오레토는 골프장인 성문안cc 안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주차장에서 골프장이 보였습니다.
뮤지엄산과 같은 지정면에 속해있고 차로 약 10분 거리입니다.
저희는 네이버에서 예약 후 방문했습니다. 골프장 회원이 아니더라도 피오레토 레스토랑 이용이 가능합니다.
테이블이 깔끔하게 세팅되어있었습니다. 접시는 본가에서 사용하는 그릇 브랜드였습니다. 독일의 '로젠탈'이라는 브랜드 제품이고, 피오레토에 있었던 접시는 로젠탈의 준토 라인입니다.
식전빵으로 포카치아와 그리시니가 나왔습니다. 올리브오일과 발사믹도 개인별로 제공되었는데 풍미가 좋았습니다.
따뜻한 커피 2잔도 주문했는데요, 커피맛이 아주 진한 편이었습니다.
마르게리타 피자 가격은 23000원이었습니다.
막 서빙되었을 때도 그렇게 뜨겁지 않았습니다. 주방 쪽에 보이는 화덕에서 굽는 것 같았는데 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치즈도 적지 않고, 도우도 적당히 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떡처럼 많이 쫀득한 도우보다는 덜 쫀득한 도우를 선호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풍기 피자 가격은 25000원이었습니다.
여러 종류의 버섯이 올려져있어서 향과 식감이 좋았습니다.
소고기 탈리아타 가격은 69000원이었습니다.
으깬 감자와 마스카포네 폴렌타로 추정되는 것 위에 한우 채끝 등심 스테이크가 올려져 있고 가지와 루꼴라(아르굴라)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가장 위에 장식된 꽃모양 음식은 고구마튀김 같았습니다.
주말 점심에 방문해서인지 손님이 꽤 많아서 식당 내부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이었습니다. 창문 한쪽으로 돌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음식 맛도 괜찮았습니다. 원주에 갈 때 가보면 좋을 만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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