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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겨울이 될수록 보습크림을 잘 챙겨바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키엘 울트라 페이셜 크림을 구입해서 사용해본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질감이 어땠는지, 유분은 어느정도였는지 주관적이지만 솔직하게 적어보겠습니다.
키엘 울트라 페이셜 크림 솔직후기
키엘은 1851년에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브랜드입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퀄리티가 높아서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공항 면세점에서도 인기가 많은 브랜드죠.
제가 사용중인 것은 키엘 울트라 페이셜 크림 125ml입니다.
키엘 공식몰 가격은 93000원입니다.
용량은 28ml(30000원), 50ml(49000원), 125ml가 있습니다.
작은 용량으로 구입해서 사용해보시고 잘 맞으시면 큰 용량으로 구입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백화점에 입점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울트라 훼이셜 크림에는 수분 케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3가지 성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식물성 스쿠알란, 빙하 당단백질, 프로-세라마이드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식물성 스쿠알란이란
올리브, 사탕수수 등 여러 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자연적인 오일입니다.
상어 간 기름에서 얻은 스쿠알란을 대체하여 식물성 재료에서 얻은 것입니다.
동물을 위해서도, 지구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식물성 스쿠알란은 좋은 대안입니다.
특징으로는 보습효과, 피부 지질 장벽 강화 기능이 있으며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낮다고 합니다.
빙하 당단백질은
빙하처럼 극한의 추운 환경에서 번성하는 미생물에서 유래합니다.
그러한 미생물들은 추위에서 살아남기 위해 적응하며 당단백질을 생산합니다.
이 성분은 피부에 도움이 되는데,
보습효과, 피부 자극과 홍조를 완화하는 효과, 수분 보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세라마이드는
피부의 외부 층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지방질의 한 종류입니다.
피부의 보호막 기능을 합니다.
세라마이드는 피부의 수분 손실을 방지하며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또한, 대기오염이나 병원균같은 외부 환경 스트레스 요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층을 형성합니다.
크림 내용물은 흰색이고, 무향에 가깝습니다.
향이 거의 안 나서,
향이 나길 원하시는 분들은 아쉬우실 수 있지만
향을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에게는 안심이 될 것 같습니다.
면봉으로 크림을 떠보았습니다.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을 보시면 면봉으로 뜬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떠낸 자국이 그대로 남을 만큼 쫀쫀한 제형입니다.
하지만 유분기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촉촉하고 부드럽지만, 기름지거나 번들거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보습효과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수분 진정 효과가 있어서 바르면 피부 온도를 떨어뜨려준다고 합니다.
피부 속 수분을 채워줘서 속건조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나와있었습니다.
다른 보습크림에 비해 수분감이 풍부한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기름지지 않고 촉촉해서 좋았습니다.
가격이 비쌈에도 팬층이 두터운 이유가 있긴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싼 편이라서, 가성비가 좋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으신다면, 드 라크루즈의 비타민E크림도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