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틴 멀티그레인 컨트리 하프, 오리지널 사워도우 내돈내산 후기

인기 있는 베이커리 타르틴의 하드빵 2종류를 먹어보았습니다. 전에 타르틴의 슬랩, 컨트리 하프를 먹어봤었는데요, 이번에는 멀티그레인과 오리지널 사워도우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식감, 맛이 어땠는지 솔직하게 적어보고 칼로리, 영양정보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타르틴 빵 내돈내산 후기

타르틴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베이커리로, 한국에는 서울 용산, 북촌, 강남, 경기 판교 등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습니다. 저는 매장에 방문해 본 적은 없고 마켓컬리에서 주문해서 먹어보았습니다.

 

마켓컬리에는 사워도우, 크루아상과 뺑오쇼콜라, 몇 가지 케이크 등이 들어와 있습니다. 특히 사워도우 종류가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최근에 멀티그레인 컨트리 하프, 오리지널 사워도우를 구입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전에 슬랩, 컨트리 하프를 먹어봤었는데 시큼한 맛은 좋았지만 식감이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한동안 주문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가 깜빠뉴 스타일의 빵을 먹고 싶은데 컬리에서 편하게 주문할 수 있기도 하고, 오랜만에 먹어보면 맛있게 느껴질 것 같기도 해서 타르틴의 사워도우를 주문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주문한 빵 중에서 타르틴 최애빵이 생겼습니다. 어떤 빵이었고 어떤 점에서 맛있었는지 적어보겠습니다.

 

 

멀티그레인 컨트리 하프

타르틴 멀티그레인 컨트리 하프

 

멀티그레인 컨트리 하프는 중량이 500g이고 가격은 1만 원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반으로 잘린 형태로 배송됩니다.

 

 

멀티그레인

 

컨트리 하프 빵 베이스에 아마씨, 호박씨, 해바라기씨, 참깨 등의 씨앗류와 보리, 율무, 현미, 기장, 차조 등의 곡물이 들어있습니다. 컨트리 브레드에 비해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이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썰리지 않은 상태로 오는데요, 저는 냉동실에 보관해 두고 먹을 거라서 처음에 먹을 크기로 썰어서 냉동했습니다. 냉동실에서 꺼내서 하나씩 구워 먹으니 편했습니다.

 

 

단면

 

안쪽 빵은 시큼한 향이 나고 맛도 새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새콤한 맛을 좋아해서 신맛은 좋았습니다. 

 

여러 씨앗, 곡물이 들어있어 식감이 좋았고 구수한 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먹기에는 약간 축축한 느낌이었고, 구워서 먹으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맛있었습니다.

 

뒷면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타르틴의 사워도우 종류 빵들은 대체로 겉 부분이 굉장히 딱딱하고 타 있는 부분이 꽤 있었습니다(아래에 적을 오리지널 사워도우 제외). 탄 부분은 떼어서 먹는 편이라 먹기에 좀 불편했습니다. 

 

빵집마다 스타일이 다르긴 하지만, 다른 베이커리들의 하드빵에 비해 겉 부분이 딱딱한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칼로리, 영양정보

100g당 255kcal입니다.

 

탄수화물 44g, 당류 2g, 단백질 10g, 지방 4.4g, 포화지방 0.8g, 트랜스지방 0g, 나트륨 360mg, 콜레스테롤 0mg입니다.

 

 

원재료명은 유기농 밀가루, 곡류가공품, 아마씨, 찰보리, 율무, 천일염, 발아 찰현미, 호박씨, 해바라기씨, 참깨, 기장, 차조 등입니다.

 

 

오리지널 사워도우

2개 모두 오리지널 사워동

 

컬리에서 오리지널 사워도우 1 봉지의 중량은 220g, 가격은 7500원입니다. 위의 멀티그레인은 500g 기준 10000원이라서 같은 무게당 가격은 오리지널 사워도우가 더 비쌉니다. 

 

100g 기준으로 오리지널 사워도우는 3409원, 멀티그레인은 2000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 사워도우가 더 맛있다고 느껴서, '역시 맛있는 건 비싼가?' 생각했습니다. 가격이 더 높긴 하지만 오리지널 사워도우를 계속 사 먹을 생각이 들 만큼 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단면

 

위의 사진을 보시면, 다른 종류에 비해 겉 부분이 물렁합니다. 겉 부분이 딱딱한 빵들에 비해 잘 안 썰리긴 했습니다. 하지만 탄 부분이 적은 것이 큰 장점이라고 느꼈습니다.

 

구운 것 겉부분

 

오리지널 사워도우가 지금까지 먹어본 타르틴 하드계열 빵 중에 제일 맛있다고 느꼈던 이유 중 하나는 겉부분이 적당히 딱딱해서입니다.

 

다른 하드계열 빵들은 겉부분이 너무 딱딱해서 먹기가 약간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오리지널 사워도우는 굽기 전에는 겉부분이 말랑했는데,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니 먹기 좋게 바삭해졌습니다.

 

 

단면

 

가운데 빵 부분도 다른 종류에 비해 덜 축축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같은 온도, 같은 시간에 구웠을 때 위의 멀티그레인에 비해 안쪽은 더 바삭하고 겉 부분은 덜 딱딱했습니다.

 

가운데 빵 부분이 질척이기보다 가볍게 바삭한 식감이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취향이시면 오리지널 사워도우를 추천합니다.

 

 

몇 년 전에 타르틴의 슬랩, 컨트리 브레드를 먹었을 때 새콤한 맛이 좋긴 했지만 그렇게 맛있다고 느끼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타르틴의 빵이 왜 인기 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타르틴의 하드계열 빵들은 그냥 먹는 것보다 구워 먹는 것이 훨씬 맛있는 것 같습니다. 치즈, 버터 등을 올려먹거나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지만, 아무것도 곁들이지 않고 빵만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칼로리, 영양정보

100g당 236kcal입니다.

 

탄수화물 49g, 당류 1g, 단백질 8g, 지방 0.9g, 포화지방 0g, 트랜스지방 0g, 나트륨 380mg, 콜레스테롤 0m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원재료명은 정제수(물), 영양강화밀가루, 유기농통밀가루, 천일염, 곡류가공품, 당류 가공품 등입니다.

 

 

 

타르틴 베이커리 슬랩 내돈내산 후기 가격 칼로리 식감

타르틴 베이커리 슬랩 내돈내산 후기 가격 칼로리 식감

 

타르틴 베이커리 컨트리 하프 내돈내산 후기 가격 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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