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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에서 성이시돌 목장의 유기농 프레쉬 모짜렐라 치즈를 구입해서 먹어보았습니다. 한살림에서 프레쉬 모짜렐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출시되어서 신기했습니다. 나온 지 몇 달 되지 않은 신상품입니다.
한살림 성이시돌 유기농 프레쉬 모짜렐라 치즈 후기
한살림에서 구입했고, 가격은 9800원이었습니다.
125g 모짜렐라 한 덩어리가 9800원이니, 수입산에 비해 많이 비싸긴 합니다.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았습니다.
청정 제주의 유기농 원유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제주도에 있는 성이시돌 목장의 우유입니다.
시중 우유는 여러 목장의 우유를 섞는 경우가 많고, 치즈도 여러 목장에서 나온 우유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량 생산을 하려면 어쩔 수 없는 면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한살림의 우유, 치즈는 단일목장에서 나온 원유로 만듭니다.
원재료명은
유기농 원유 99.8%(국산), 정제염 0.1%(국산), 젖산, 우유응고효소, 유산균(덴마크산)입니다.
칼로리는 100g당 214kcal입니다.
한 덩어리 125g를 기준으로 하면 268kcal입니다.
탄수화물 1.1g, 당류 0g,
단백질 18.9g,
지방 14.9g, 트랜스지방 0.6g, 포화지방 8.7g,
콜레스테롤 44.1mg, 칼슘 412mg, 나트륨 154.1mg가 들어있습니다.
이제 맛과 질감이 어땠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적인 프레시 모짜렐라 크기였습니다.
손이 크지 않은 사람의 주먹만 한 정도입니다.
비닐봉지를 열면 뽀얀 물 안에 치즈가 들어있습니다.
프레시 모짜렐라 답게 말랑하고 촉촉합니다.
모짜렐라를 칼로 썰어보았습니다.
카프레제 샐러드를 해먹을 때는 썰어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대로 찢어먹어도 쫄깃한 식감을 잘 느낄 수 있어 맛있다고 합니다.
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다른 프레시 모짜렐라와 다르다고 느낀 것은 염도였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제품과 동시에 비교하며 먹은 것은 아니지만,
한살림 제품이 확실히 덜 짜다고 느꼈습니다.
짠 치즈를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이나, 아기용 치즈를 찾으시는 분들이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덜 짜서인지, 좋은 우유를 사용해서인지, 그냥 느낌이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신선한 우유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담백하고 우유의 풍미도 잘 느껴져서 맛있었지만,
가격대는 높은 편이라 자주 먹기는 부담스러운 것 같습니다.
벨지오이오소 제품이 가성비도 좋고,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