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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태커스 초콜릿은 전에 편의점, 올리브영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아몬드, 베리류 같은 토핑이 있는 초콜릿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번에 토핑이 들어있지 않은 초콜릿이면서 카카오함량이 높은 제품을 발견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맛이 어땠는지 솔직하게 적어보고, 칼로리와 당류 정보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휘태커스 다크초콜릿 86% 92% 내돈내산 후기
현대백화점 식품관 마트 초콜릿 코너에 휘태커스 가나 다크초콜릿 86%, 92%가 있었습니다.
가격은 5450원이었습니다.
휘태커스 가나 엑스트라 다크초콜릿 86%, 인텐스 다크초콜릿 92% 둘다 중량이 100g입니다.
린트나 다른 초콜릿들의 경우 알루미늄같은 은박지로 싸여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휘태커스 다크초콜릿은 겉으로 보기에는 금색 은박지 같지만
종이재질 포장지로 싸여있었습니다.
10조각으로 구분되어있는 초콜릿바입니다.
초콜릿에 새겨진 그림, 조각수는 86%, 92% 모두 같았습니다.
겉으로 봐서는 86%와 92%에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식감
오독오독하니 식감이 좋았고,
크레파스를 씹는 것처럼 겉도는 느낌 없이 부드럽게 잘 녹았습니다.
향
카카오 분말같은 향(?)이 진하게 났습니다.
초콜릿이니 카카오향이 나는 게 당연하긴 합니다.
다른 초콜릿과 구별되는 고유의 향이 있었는데, 카카오 파우더의 향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당도
86%와 92%를 동시에 먹지는 않아서 비교는 어렵지만
둘 다 너무 쓰지 않고 적당히 씁쓸하고 적당히 단맛이 있어 맛있었습니다.
너무 쓴 초콜릿은 잘 못 먹는 편이라서 92%가 너무 쓰지 않을까 걱정을 조금 했었습니다.
그런데 90%가 넘는 초콜릿 치고 쓴맛이 강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생각보다 안 쓰고 단맛이 꽤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동시에 비교하며 먹은 것은 아니라 정확하진 않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휘태커스 92%가 린트 85%나 아이허브에서 산 멸종위기종 88% 초콜릿보다 쓴 냄새(?)가 덜했습니다.
산미
산미가 약간은 있지만, 강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기억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기라델리 다크초콜릿은 산미가 꽤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 초콜릿에 비하면 신맛은 확실히 적다고 느꼈습니다.
칼로리, 당류
86% 다크초콜릿 칼로리는 100g당 551kcal, 당류는 16g입니다.
1조각당 55.1kcal, 당류 1.6g입니다.
92% 칼로리는 100g당 531kcal, 당류는 6g입니다.
1조각 칼로리는 53.1kcal이고, 당류는 0.6g이 들어있습니다.
92%가 86%에 비해 당류가 훨씬 적은데, 그런 것 치고는 의외로
92%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씁쓸했습니다.
칼로리 | 당류 | 탄수화물 | 지방 | 포화지방 | 단백질 | |
휘태커스 86% | 100g 551kcal (1조각당 55.1kcal) |
16g | 20g | 47g | 31g | 12g |
휘태커스 92% | 100g 531kcal (1조각당 53.1kcal) |
6g | 14g | 47g | 31g | 13g |
원산지, 원재료명
원산지는 뉴질랜드입니다.
원재료명은 코코아매스, 설탕, 코코아버터, 대두레시틴, 천연향료(바닐라향)입니다.
86% 초콜릿은 코코아매스 74%, 코코아버터 12%,
92% 초콜릿은 코코아매스 79%, 코코아버터 13%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재구매의사 있는 초콜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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