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레스큐어라는 버터를 아시나요? 프랑스산 버터로는 에쉬레, 이즈니, 라꽁비에뜨, 엘르 앤 비르, 페이장브레통 등 유명한 브랜드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레스큐어 버터를 먹어보았습니다. 이 버터 역시 AOP인증을 받은 버터입니다. 냉동버터라서 냉장버터에 비해 가성비도 괜찮았습니다.
레스큐어 프랑스산 AOP 무염 롤버터 후기
지금까지 먹어봤던 버터 중에서 AOP 인증을 받은 버터들이 맛없었던 경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레스큐어 버터도 AOP 인증 버터입니다.
원산지는 프랑스입니다.
냉동 버터라서 냉장상태로 판매되는 버터보다 가성비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500g인데 1만원 초중반대입니다.
마트에서 냉장상태로 파는
프랑스산 AOP버터는 250g에 만 원 초중반대인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어차피 냉장버터를 사서 냉동보관했다 먹는 경우도 많아서
냉동버터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마트에서 파는 이즈니 롤버터 250g에 비해 많이 굵고 단면도 넓습니다.
큼지막해서 베이킹에 버터가 많이 필요할 때 쓰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레스큐어 버터를 다 먹어갈 때쯤 엘르 앤 비르 버터를 구입했습니다.
마침 프랑스산 버터로 유명한 두 종류가 동시에 있어서
두 버터를 함께 먹으며 비교해보았습니다.
레스큐어 버터는 냉동이고, 엘르 앤 비르는 냉장버터였습니다.
레스큐어, 엘르앤비르 모두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비교해 봤습니다.
비슷했는데,
레스큐어가 좀 더 단단하고, 엘르 앤 비르가 약간 더 부드러운 질감이었던 것 같습니다.
큰 차이는 아니었습니다.
부드러운 질감을 원하시면 높은 온도에 두셨다가 드시고
단단한 질감을 원하시면 차갑게 해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레스큐어, 엘르앤비르 버터의 색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둘 다 연한 노란색으로 비슷했습니다.
둘 다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게 맛있었습니다.
두 버터 모두 발효버터라서 은은한 발효향이 났습니다.
둘다 각자의 향이 있었는데, 엘르 앤 비르가 더 개성이 강한 것 같습니다.
향이 안 좋다는 것이 아니라, 엘르앤비르만의 고유한 버터향이 나는데
다른 버터와는 구별되는 엘르앤비르만의 향이 납니다.
냄새를 맡으면 엘르앤비르 버터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레스큐어는 은은한 향이 나지만 레스큐어만의 향이라는 느낌은 비교적 적었습니다.
호불호가 적고 무난히 쓰기 좋은 버터인 것 같습니다.
둘 다 맛있게 먹어서 재구매 의사 있고, 돌아가면서 구입해서 먹을 것 같습니다.
프랑스산, 뉴질랜드산 버터 4종류 내돈내산 비교후기(이즈니, 엘르앤비르, 웨스트골드, 앵커)